광주향교가 공기2571년을 맞아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한다.


광주향교(전교 김중채)는 16일 오전 10시 광주향교 대성전과 잔디광장에서 추기(秋期) 석전대제를 봉행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으로, 전국의 모든 향교에서 매년 춘기와 추기 2차례 봉행하고 있다.

이날 석전대제에선 만세종사인 공부자 5성인과 사계선생을 비롯한 20성현의 유덕을 기리고 도의 정신을 숭상하게 된다.

행사에는 이용섭 광주시장,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김병내 남구청장, 이병훈·조오섭·윤영덕·송갑석·양향자·민형배·이형석 국회의원, 김점기 광주시의원, 박희율 남구의회 의장, 박용화·하주아 남구의원 등 각급기관장과, 광주향교 전교, 전직 전교, 원로유림을 비롯, 일반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한다.

이날 봉행행사는 초헌관 강기술, 아헌관 최정민, 종헌관 김윤한, 동분헌관 정영기, 서분헌관 안규춘, 축관 조연환, 묘사유만권의 진행, 이재식의 집례로 이뤄진다.

김중채 광주향교 전교는 “추기 석전대제는 광주향교의 연중 가장 큰 행사로 엄숙하고 경건하게 봉행될 예정“이라며 ”많은 유림 및 시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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