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향교 전통혼례 - 오늘(7.13.)  11:00에 광주향교 뜰에서는
초례청을 설치하고 전통혼례가 있었습니다.
장마기간임에도 날씨가 개고 무덥지 않아  
참으로 축복받은 날이었습니다. 

광주향교 송우상 부전교의 집례로 혼례가
유교  예법에  따라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친행되었습니다.

전통의상을 차려입은 신랑과 신부는 고풍
스런 향교의 분의기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같은 영상을 연출했습니다.

신랑 신부가 절하고 잔을 나누는 장면 등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날씨가 좋아 마당에서 사진 촬영도 순조롭게 이루어져  두사람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시간이 되었을 것입니다.

오늘의 전통혼례는 좋은 날씨와 소박하지만 
진심어린 축하 속에 성공적을  치뤄졌습니다. 
이러한 전통혼례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혼인
하는 양가문과 일반 관광객들에게도 감동과 
의미를 전달하길 바랍니다.

오늘 혼인하신 두분의 앞날에 축복이 가득하길 빌며 부부의 도리는 서로  대접하기를 손님과 같이 하여야 하고 

자사자의 말씀처럼  군자의 도리는 부부에서 비롯된다는 말을 잊지말고 해로하며 사시길 
바랍니다.

광주향교 사무국장 김남주 謹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