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향교(전교 오기주)는 지난  8월 8일 10시 30분 대성전에서 오기주 전교를 비롯한 박종두 시 본부회장, 이현호 모성회장, 수석장의를 비롯한 유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의 취임을 알리는 고유례를 봉행했다.
고유례는 집례 최병섭 의전수석, 축문 이영춘 남구유도회장, 알자 남진현 섭외수석, 찬인 민헌기 총무장의, 봉향 김분임 의전장의, 봉로 김진희 의전장의가 맡았으며 김병내 남구청장은 대성지성문선왕 전에 분향과 헌작을 올렸다.
고유례는 예로부터 새로 취임한 고을의 수령이 향교에 나아가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께 선정을 다짐하는 의미로 봉행돼 왔다.
이번 고유례에 참석한 김병내 남구청장은 “온고지신의 정신으로 경제활력, 문화창달, 복지증진, 안전제일, 자치완성, 발전 향정 완수에 소임을 다 하겠다 ”고 말하고, 참석 유림들은 ‘으뜸 효 남구’라는 구호 아래 출범한 민선 8기 광주광역시남구의 새로운 도약과 안녕을 기원했다.
오기주전교는 인사말에서“ 입추가 지났지만 여름철이라 상당히 더운데 규정에 바쁘신 가운데 고유례를 행하여 주신 김병내 남구청장께 감사드린다”고 했다.